질환의 진단, 치료 및 추적 관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적응증을 갖는 가장 기본적인 혈액 검사의 하나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혈액 내 존재하는 세 가지 종류의 세포(혈구), 즉 적혈구, 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지표(parameter)를 이용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혈구의 수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 혈액을 적절하게 희석한 후에 일정 용적 내의 각각의 혈구 세포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자동 혈구 분석기(automatic hematology analyzer)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혈구계(hemocytometer)를 이용하여 현미경을 통해 세포수를 측정하는 수기법으로도 혈구의 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자동 혈구 분석기는 수적인 정보 이외의 다양한 지표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혈액 속의 유형성분(혈구)에 대한 검사로서 적혈구,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적혈구 용적률), 백혈구, 혈소판을 산정합니다. 혈구의 형태적 검사에는 도말표본을 만들어 검자(Giemsa) 염색을 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그 밖의 여러 가지를 관찰합니다.
혈장이나 혈청속에 함유되어 있는 화학적 성분을 측정하는 검사로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류, 효소, 무기물에 대해 상세한 검사를 합니다.
간기능, 신기능, 혈당 검사 등으로 여러 면에 걸친 검사가 있습니다.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검사로서, 혈청 속에 함유되어 있는 면역글로불린(항체), 보체 성분, 여러 가지 질환들에서 만들어지는 특유한 항체, 림프구의 기능 등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6개월 마다 정기적인 암검사를 받으면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30~40대 여성의 암중 가장 많이 생기는 암으로 대부분 초음파 영상검사와 조직검사로 진단됩니다. 대부분 악성도가 낮아 빨리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질환으로 유관과 유소엽에 있는 상피세포에서 생깁니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20대가 지나면 매월 한번 월경이 끝나고 2~3일 후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유방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과 검진 시 난소에 종양이 만져질 경우, 질식 초음파 검사로 양성 종양인지 아닌지 구별해야 합니다. 난소암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대부분의 환자에서 자각증상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암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과 압박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특징적이지 못하고 애매한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대부분이 3기 이상으로 진행된 후에 발견됩니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종양 지표물질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